‘왕사남’ 최종 관객수 1700만 vs 1500만, ‘명량’ 신기록 두고 벌어진 전문가와 관객들의 엇갈린 전망

[post-views]

요즘 영화관 가면 다들 ‘왕과 사는 남자’ 이야기뿐이더라고요. 저도 얼마 전에 보고 왔는데, 여운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과연 이 영화가 ‘명량’의 기록을 깰 수 있을까? 왕사남 최종 관객 수 전망이 워낙 갈려서 제가 직접 이것저것 찾아보고 정리해봤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잘 만든 사극이겠거니 했는데, 지금 흥행 속도를 보니까 이건 단순한 인기를 넘어서 하나의 현상이 된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두 번, 세 번 봤다는 분들이 속출하고 있거든요.

왕사남 최종 관객 수 1700만 돌파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이유

왕사남 최종 관객 수 1700만 돌파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이유

낙관론을 펼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설득력이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3월과 4월이 한국 영화계에서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인데요. 이게 오히려 기회가 된 거죠. 경쟁할 만한 대작이 딱히 없다 보니까 평일에도 꾸준히 15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가 극장을 찾고 있거든요. 왕사남 최종 관객 수가 1700만을 찍으려면 앞으로 약 40일 정도만 이 추세를 유지하면 되는데, 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예요.

게다가 4월 말에 영월에서 열리는 단종문화제 소식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단종의 이야기를 다룬 축제인데, 여기서 장항준 감독님이 강연도 하시고 배우 박지훈님의 영상도 공개된다고 하니 팬들의 화력이 다시 한번 집중될 것 같아요. 이런 이벤트들이 겹치면 이른바 ‘역주행’ 같은 롱런이 가능해지는 거죠. 영월 단종문화제 공식 홈페이지 >>에서 내용을 확인해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N차 관람’ 문화가 정말 무서워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단종의 비극적인 서사에 꽂혀서 벌써 다섯 번이나 봤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도 역사 교육용으로 단체 관람을 많이 간다고 하니, 이런 바닥 민심(?)이 왕사남 최종 관객 수를 1700만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인 벽 1500만 선에서 멈출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

현실적인 벽 1500만 선에서 멈출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

하지만 반대로 보수적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아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OTT 공개 시점입니다. 요즘은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가기도 전에 OTT 타임라인이 나오곤 하잖아요. 배급사 측에서도 3월은 지나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 같다고 하는데, 만약 OTT 공개 소식이 들리면 굳이 극장까지 안 가려는 분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4월 말에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같은 외화 경쟁작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 영화가 잘 나간다고 해도 스크린 점유율을 나눠 가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에서 실시간 예매율을 체크해보면 아직은 압도적이지만, 대작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힘이 빠질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사실 어떤 영화든 개봉 50일이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관객이 줄어들기 마련이거든요. 입소문만으로 버티기에는 체력적인 한계가 올 시점이라는 거죠. 그래서 많은 분이 1500만 정도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1700만까지 갔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상황들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네요.

전문가 집단별 왕사남 최종 관객 수 전망 비교

섹션 1 이미지섹션 1 이미지

전문가 그룹 예상 수치 주요 근거
증권사 애널리스트 1,500만~1,600만 OTT 수익 극대화 전략 고려
영화 평론가 1,500만 내외 자연적인 관객 감소세 반영
팬 커뮤니티 1,700만 이상 명량 신기록 경신 기대감
배급사(쇼박스) 1,400만+ 알파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신중론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1500만은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예요. 다만 그 위로 얼마나 더 치고 올라가느냐가 관건인데, 이건 정말 관객들의 ‘팬심’에 달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쇼박스 공식 인스타그램 >>에 올라오는 현장 반응들을 보면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건 분명해 보여요.

역대 천만 영화들과 비교해보니 보이는 흥행 공식

역대 천만 영화들과 비교해보니 보이는 흥행 공식

재밌는 건 ‘왕사남’의 흥행 속도가 역대급 영화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거예요. ‘명량’이나 ‘극한직업’ 같은 영화들은 개봉 20일 초반대에 이미 천만을 찍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왕사남은 30일 만에 천만을 돌파했어요. 시작은 상대적으로 느렸다는 뜻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뒷심’입니다.

처음에는 슬픈 사극이라서 사람들이 주저하다가, 보고 온 사람들의 눈물 콧물 쏙 뺀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오히려 뒤로 갈수록 관객이 안 빠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이런 롱런 스타일은 예전 ‘국제시장’과 비슷한 흐름인데, 국제시장도 결국 1426만을 찍었잖아요. 왕사남은 이미 그 기록을 넘보고 있으니 사실상 역대급 롱런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고 봐야 합니다.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자세히 보기 >>

이번 흥행이 한국 영화계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이번 흥행이 한국 영화계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섹션 2 이미지섹션 2 이미지

만약 왕사남 최종 관객 수가 명량의 1761만을 넘어서게 된다면, 이건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난 12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승리 서사’가 단종의 ‘비극 서사’에 자리를 내주는 셈이니까요.

이건 우리 사회가 이제 이긴 자들의 화려한 영웅담보다, 억울하게 희생된 개인의 아픔이나 존엄성에 더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어요. 시대정신이 변하고 있다는 거죠. 영화 한 편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어떤 갈증을 채워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되나 봐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흥행 수치에 큰 관심 없었는데, 분석하다 보니 1700만이라는 숫자가 주는 상징성이 어마어마하네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왕사남은 이미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명량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