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나 드라마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게 바로 고윤정 님 분위기잖아요. 저도 그 독보적인 무드가 너무 부러워서 사진 들고 미용실도 가보고 집에서 고데기도 낑낑대며 해봤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고윤정 헤어스타일 따라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긴 머리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었어요. 가르마 방향 하나, 층 내는 위치 하나에 따라서 느낌이 확확 바뀌는 걸 보면서 아 이건 제대로 파헤쳐봐야겠다 싶었죠. 그래서 제가 직접 미용사분들 조언이랑 각종 화보 자료들 싹 다 훑어보고 정리해봤습니다. 진짜 한 끗 차이로 얼굴형이 보완되는 그 비밀,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볼게요.
고윤정 헤어스타일 가르마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 길이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5:5 가르마가 제일 예쁜 줄 알았어요. 근데 제가 직접 해보니까 자칫하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이고 정수리가 납작해 보여서 촌스럽기 딱 좋더라구요. 고윤정 님의 가르마 핵심은 비율과 뿌리 볼륨의 조화에 있습니다. 보통 드라마나 화보에서 보여주는 기본은 5:5지만, 자세히 보면 뿌리 쪽을 엄청나게 살려놓은 걸 알 수 있어요.
만약 본인이 얼굴이 조금 긴 편이라 고민이라면 무조건 5:5만 고집할 게 아니라 6:4나 7:3으로 살짝 비대칭을 주는 게 훨씬 낫습니다. 이게 시선을 옆으로 분산시켜줘서 얼굴 길이를 짧아 보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효과가 있거든요. 저도 6:4로 살짝 바꿔보니까 훨씬 인상이 부드러워지더라구요. 고윤정 인스타그램 스타일 확인하기 >>
가르마 세팅할 때 팁을 하나 드리자면, 머리를 다 말리고 나서 가르마를 타는 게 아니라 젖은 상태에서 미리 길을 들여놔야 해요. 그리고 드라이기 열을 줄 때 정수리 부분에 작은 롤을 말아두고 식히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이 식히는 과정이 없으면 볼륨이 금방 죽어버려서 고윤정 특유의 풍성한 느낌이 안 살아요. 마지막에 가벼운 에센스로 결만 정리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왁스나 스프레이는 너무 딱딱해 보여서 그 자연스러운 맛이 안 나거든요.
미용실에서 실패 없는 고윤정 레이어드컷 주문법
미용실 가서 “고윤정 머리 해주세요”라고 하면 가끔 너무 층을 많이 내서 사자머리처럼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게 왜 그런가 했더니 레이어의 높이 때문이었어요. 고윤정 레이어드컷의 진수는 윗머리는 무겁게 유지하면서 아래쪽 위주로 층을 내는 로우 레이어드에 있습니다. 층이 너무 정수리 가까이부터 시작되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거든요.
제가 미용사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주문할 때 이렇게 말하는 게 제일 정확하대요. “턱선 아래부터 쇄골 라인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로우 레이어로 잘라주세요. 위쪽은 무게감을 남겨주시고요.”라고요. 이렇게 해야 머리카락이 얼굴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싸주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레이어드컷 전문가 영상 가이드 보기 >>
| 헤어 스타일 요소 | 고윤정 스타일의 특징 | 직접 해본 후기 |
|---|---|---|
| 레이어 높이 | 턱선 아래부터 시작하는 로우 레이어 | 얼굴 여백을 잘 가려줌 |
| 끝단 처리 | 가볍지만 날리지 않는 질감 | 지저분하지 않고 단정함 |
| 전체적인 컬 | C컬 위주의 자연스러운 흐름 | 고데기 손질이 훨씬 편함 |
실제로 이렇게 층을 내보니까 머리 묶을 때도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너무 과한 C컬 펌보다는 볼륨 매직이나 가벼운 레이어드 펌을 곁들이는 게 아침 손질 시간을 줄이는 꿀팁입니다. 그냥 털어서 말리기만 해도 그 특유의 분위기가 살거든요. 모질이 굵은 분들은 숱을 적당히 쳐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분위기 여신 만드는 고윤정 포니테일 디테일의 한 끗
고윤정 님 하면 또 포니테일을 빼놓을 수 없죠. 시상식에서의 로우 포니테일부터 일상 속 하이 포니테일까지 정말 다 예쁘잖아요. 우리가 따라 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건 묶는 위치와 잔머리 처리입니다. 로우 포니테일은 목선 바로 위에서 낮게 묶어야 우아해 보여요. 이때 고무줄이 보이지 않게 머리카락 한 가닥을 빼서 감싸주는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결정합니다.
반대로 높게 묶는 업 포니테일은 정수리보다 아주 살짝 뒤쪽에 묶는 게 얼굴 리프팅 효과도 있고 훨씬 생기 있어 보여요. 이때 팁은 너무 꽉 묶지 않는 거예요. 손가락으로 정수리 쪽 머리카락을 살짝살짝 빼서 볼륨을 만들어줘야 두상이 예뻐 보입니다. 그리고 앞머리나 옆머리 잔머리를 소량만 내어주는 게 핵심이에요.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현장 사진 >>
잔머리가 너무 없으면 이마가 훤해 보여서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거든요. 저는 헤어 마스카라나 어두운 섀도우를 이용해서 헤어라인 빈 곳을 살짝 채워주는데, 이게 진짜 차이가 커요. 고윤정 님의 꽉 찬 헤어라인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이런 세심한 관리가 더해진 결과물이라는 거쥬. 잔머리에 아주 약하게 고데기로 컬을 주면 훨씬 사랑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놓치면 안 되는 고윤정 헤어스타일 컬러와 결 관리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건 바로 머릿결과 컬러예요. 사진들을 쭉 보면 아시겠지만 고윤정 님은 주로 다크 브라운이나 흑발에 가까운 어두운 톤을 유지하시더라구요. 밝은 염색모보다는 저채도의 어두운 컬러가 피부를 더 맑고 투명하게 보이게 해줍니다. 저도 이번에 톤다운 염색을 해봤는데 확실히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크 브라운 염색 추천 컬러 보기 >>
그리고 레이어드컷은 머릿결이 상해 있으면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에요. 그래서 평소에 트리트먼트랑 헤어 오일을 아끼지 말고 써줘야 합니다. 윤기 나는 머릿결 자체가 고윤정 헤어스타일의 완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저는 외출 전에는 꼭 오일 에센스를 끝부분 위주로 발라줘서 차분하게 정돈해줍니다.
결국 고윤정 스타일의 핵심은 ‘과하지 않음’인 것 같아요. 억지로 만든 볼륨이 아니라 내 두상에 맞게 살린 볼륨,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층들이 모여서 그 분위기를 만드는 거죠. 여러분도 오늘 정리해드린 가르마 비율이랑 컷 스타일 참고해서 본인만의 인생 머리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당분간은 이 로우 레이어드 스타일로 정착해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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